크림, 산산기어 X 삼성 라이온즈 컬렉션 완판…17만명 유입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6월 26일, 오후 02:3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산산기어(Sansan Gear)와 삼성 라이온즈(Samsung Lions)의 협업 컬렉션 ‘Born in Blue’를 전회차 전량 매진시키며, 지식재산권(IP) 기반 컬렉션의 최적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크림)
크림은 산산기어와 삼성 라이온즈가 협업해서 공개한 두 번째 컬렉션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각각 134%, 67% 증가하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구단의 상징적 엠블럼과 산산기어 특유의 유틸리티 감성이 결합된 라인업으로 야구장을 비롯해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매 전부터 팬덤은 물론 일반 패션 소비자에게도 높은 기대를 모으며 컬렉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실제 발매 당일, 크림에는 최대 6만 3천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고 2차 컬렉션 발매 전후 1시간 동안 약 17만 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인원도 최대 8만 8천 명에 달하며 한정 수량을 두고 치열한 구매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자켓 네이비’, ‘자켓 블루’, ‘저지 화이트’는 소비자 저장수와 실제 거래량 상위권을 기록하며 컬렉션의 흥행을 견인한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크림은 이번 단독 판매를 통해 팬덤 중심의 트렌디한 제품을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연결고리 역할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패션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층에 더해,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단기간에 집중되는 구매 수요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크림 관계자는 “산산기어와 삼성 라이온즈 두 차례 협업의 단독 판매 플랫폼으로서 트렌디한 IP 컬렉션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팬덤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던 점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KBO 리그 내 다양한 구단과의 협업을 적극 확장하고, 스포츠와 패션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