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제공)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ISDI 40주년 콘퍼런스'를 열었다.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 바람직한 규범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정책의 효과, 알고리즘 가격담합, 디지털 서비스의 가치와 같은 디지털 시대에 새로 대두되는 이슈들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상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챗GPT 등장 이후 AI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함에 따라, 이러한 변화를 주목하고 AI로 야기될 다양한 변화 특히 부정적 효과에 적절히 대비하기 위한 바람직한 규범에 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디지털 서비스의 보이지 않는 사회적 후생'(연소라 KISDI 부연구위원), '디지털 경제에서의 가격 담합과 검증:도구변수를 활용한 접근법'(김규일 미시간주립대 교수),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한국 ICT 산업정책 효과'(박민수 성균관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뒤이어 김용규 한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최재필 미시간주립대 교수, 전주용 동국대 교수, 신재경 KISDI 부연구위원이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KISDI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flyhighrom@news1.kr